Wisdom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명확한 기준

성공할 사람과 실패할 사람을 구분하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그것은 문제 앞에서 취하는 태도의 차이다.

성공 궤도에 있는 사람들의 특징

성공할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한다. 그들은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필요하면 타인의 조언을 구한다.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시간을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사용한다.

스티브 잡스는 1985년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났다. 그는 “애플 이사회가 나를 배신했다”, “존 스컬리 때문이다”라고 원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돌아봤고, 넥스트(NeXT)와 픽사(Pixar)를 설립하며 경영 능력을 키웠다. 12년 후 애플로 복귀했을 때 그는 완전히 다른 리더가 되어 있었고, 아이폰으로 애플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만들었다.

실패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

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세상이 나에게 불공평해”,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지”, “저 소인배 때문에”라는 말을 반복한다.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

한때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었던 옥션 출신 창업자들이 만든 여러 스타트업들이 있다. 일부는 “네이버가 시장을 독점해서”, “투자자들이 우리를 몰라줘서”, “정부 규제 때문에”라며 실패 원인을 외부에서 찾았다. 반면 같은 옥션 출신이지만 쿠팡을 만든 김범석은 “고객이 왜 우리를 선택하지 않는가”를 끊임없이 물었고, 로켓배송이라는 해결책을 만들어냈다. 같은 환경에서도 태도의 차이가 결과를 갈랐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많은 기업이 무너졌다. 대부분은 “정부가 잘못했다”, “미국 헤지펀드 때문이다”라며 원망했다. 그러나 이건희 삼성 회장은 “우리 경영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구조조정과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삼성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

성공 후 실패로 가는 전환점

더 중요한 것은 이미 성공한 사람도 마인드가 변하면 실패한다는 점이다. 성공 후 교만해지거나, 환경을 탓하거나, 타인을 비난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몰락의 신호다.

2000년대 초반 싸이월드는 국내 SNS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전 국민이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들어오자 경영진은 “한국 시장은 다르다”, “우리는 이미 1등이다”, “실명제가 우리의 장점이다”라며 변화를 거부했다.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현재 위치에 안주한 결과, 불과 몇 년 만에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넷플릭스는 원래 DVD 대여 사업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DVD 사업이 언젠가는 사라질 것”을 인정하고 스트리밍으로 전환했다. 자신들의 성공 모델을 스스로 파괴하는 고통을 감수한 결과, 전 세계 OTT 시장을 장악했다.

에너지의 법칙

부정적 에너지는 부정적 결과를 부른다. 불평과 원망은 문제 해결 능력을 마비시키고, 주변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든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조차 부정적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피하게 된다.

긍정적 에너지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교세라(Kyocera)를 창업할 때 자본도 인맥도 없었다. 하지만 “이 세라믹 기술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에만 집중했다. 그는 실패할 때마다 “왜 안 되는가”를 분석하고 다시 도전했다. 결국 교세라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웠고, 망해가던 일본항공(JAL)을 3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78세의 나이에 아무런 보수 없이 JAL 회장을 맡아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만 집중한 결과였다.

성공과 실패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내면의 태도에서 결정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을 돌아보고,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 찾는 사람이 결국 살아남는다. 세상을 탓하고, 타인을 원망하는 순간, 그 사람의 성장은 멈춘다.

도교 경전인 도덕경에는 “지인자지 자지자명(知人者智 自知者明)”이라는 구절이 있다. 남을 아는 것이 지혜라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명철함이라는 뜻이다. 진정한 성공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보고, 문제를 직시하며, 해결책에 집중하는 데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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