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밉고 싫다?
수행을 하다보면, 미운 사람도 없고, 싫은 사람도 없다.
물론 인간이기에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과 거리를 두고, 에너지 교환을 하지 않기에, 싫어하는 존재가 없다는 것
미운 이유가 뭔데?
미워서 어떻게 할려고?
상대방을 내가 안 미워하는 방향으로 바꿀건가?
그 사람과 깊은 인연이라면 몰라, 그게 아니면, 왜 타인의 삶에 간섭을 하지
내 눈에 불편하다고, 내가 싫다고,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란 보장도 없고,
나쁜 사람이라는 개념도 사실 누구 입장이냐는 것 차이 인 것이지
그 사람은 자기 할일을 하고 있을 뿐인데,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해서, 미울수도 있는 것이고,
당신이 이득을 보고 싶은데, 이득을 못 봐서 미울수도 있는 것이고
당신이 싫어하고, 미운 사람과 가까이 할 이유가 없잖아.
물론 직장에서 일때문에 얽힐수도 있고
가족으로 태어났을수도 있지만
그런 인연들은 맘을 먹으면 끊어낼수도 있는 것인데,
단지 여러가지를 고려하느라고 끊어내지 못하는 것이지
예를 들면
“도덕적 강압”
얼핏 보면 그럴듯하지만, 말이지
예를 들면, 애국 소비 호소
제품이 좋으면, 알아서 구매할텐데, 애국심에 호소한다?
혹은 불매 운동도
가족 관계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부모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네 꿈을 포기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해야 해”라고 말하며 선택을 강요하는 경우라든지
친구 사이에서: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면, 돈이 급할 때 빌려주는 게 당연하지 않아?”라고 하며 돈을 요구한다든지,
사회 운동에서: 운동가가 “이 문제를 지지하지 않으면, 너는 인권을 무시하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비난하며 참여를 강제하는 경우라든지, 뭔 인지 감수성 이야기를 해서, 상대방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것이라든지
직장 환경에서: 상사가 “팀을 위해 희생하지 않으면, 너는 이기적인 동료야”라고 말하며 과도한 야근을 요구하거나, 개인의 사생활을 포기하게 한다든지
이런것들 얼핏 보면, 그럴듯 해보이고, 도덕적인것 같지만, 사실은 “도덕” “규범” “관습” 이런 것을 무기로 상대방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려고 하는 행위인데
사회에서 이 정도는 참아야지… 그런 것들
이런것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잃어서야 되겠나?
맘 고생을 하려면 혼자하면 되지,
그럴듯하다고, 그게 진리인 경우는 별로 없어.
대부분의 사회적 제도를 잘 보고, 도덕?
누군가 그것에 의해서 이득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잘 생각해보라고, 그게 진짜 정의인지?
서양에서 누가 제품을 사람들에게 평가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다 진짜 좋다고, 엄청 좋다고 칭찬만 하더라는 거야
그래서 물어봤더니,
돈 주고 평가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상대방 감정을 상하게 하고,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
상대방이 잘 살고 있다면, 상대방은 나름 자기만의 방식이 먹히니까 잘 살고 있는 것이고
상대방이 못 살고 있다면, 상대방은 그것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울수 있기에, 그런 고통을 경험하는 것
사람들이 현재의 그런 모습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야.
음양은 계속 전환을 하고
그 전환은 전환 포인트가 와야 전환이 되는 것
타인을 너무 과하게 염두에 둘 필요가 없어
대다수의 사람은 당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당신하고 연결이 안된다면, 신경 쓸 필요 자체가 없는 것이지
연결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끊어내야 하는 것들이 인연인 것이고
좋고 나쁨은 단지 내 관점일 뿐
분별심에 사로 잡히지 말라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