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채

음채 陰債

음채라는 것은 음의 세계 즉 우리가 사는 이 양의 세계가 아닌, 사후 세계의 채무를 의미한다.

음채 중 유명한 것이 있다면

受生債

수생채라는 것은 사실 못들어본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사람이 태어날때 지는 빚이다. 도교의 많은 경서에서는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저승에서 돈을 빌려서 온다. 사실 돈이라기 보다는 복덕 (먹을 복이라던지, 보살핌 받을 복이라던지)을 빌려서 오고

그것을 빨리 갚을수록 이자가 안 쌓여서 일생이 평안하다. 그런 이야기가 있다.

《太上老君说五斗金章受生经》、《灵宝天尊说禄库受生经》、《太上元始天尊说开库钥匙妙经》

이상의 경전들이 그런 경전들인데

중생들은 명은 천계에 신은 저승에 속하니

몸을 얻을때, 저승에서 빌려서 태어난다.

보통 사람마다 빌려오는 돈의 액수가 다르기에, 사람마다 갚아야 할 돈이 다르다.

사실 도교에서 사람들이 힘들어서 찾아오면

여타 종교와는 다르게

이 사람이 힘든 이유를 찾는다.

전생의 빚쟁이가 있나?

음채가 있나?

원친채주가 있나?

아니면 그냥 운이 나쁜가?

알아야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에 말이지

수생채 말고도 음채는 상당히 다양한데

전생과 현생에 부모에게 진 빚. 부모채

먹으면서 만든 빚 흘생채

죽이면서 만든 살생채

낙태채

풍류채 (이리저리 이성들 꼬시고 다닌)

천지채

투정채 (바람 피운것)

관리채

윤회채

리겁원흉인명채

얼채

등등 수없이 많은 채무를 통틀어서 음채라고 한다.

사람이 복이 충분할때는 음채의 영향을 안 받지만

일단 쌓아 놓은 복을 소모해서, 복이 부족해지면

타격이 커지기에

그런 시기에 수생채라는 법사도 하고, 환음채라는 법사도 하고, 복을 올리는 법사도 해서 재난을 피한다.

P.S 수생채는 일생 한번만 하면 되나, 환음채는 자주할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