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

수행자라면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복덕을 보여주기 좋아하고

본인의 안 좋은면 부족한 부분은 숨긴다.

무슨 이야기냐? 사람의 복덕은 어떻게 보여주는 거냐?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벌었어, 그 돈을 즐기는데 쓴다. 옷을 사고, 또 사고 , 또 사고, 필요한 것이 아닌데 계속 옷을 산다. 자동차를 사고 또 사고 혹은 바꾸고 또 바꾸고 이런것

사람들은 와 저 사람 복 많네 그렇게 생각하겠지. 복덕이 돈으로 전환 된 것이기에, 그럼 그 복덕은 본인이 소모한 것. 그렇기에 즐기는 것, 행복한 것, 그것이 결코 좋은 일은 아니라는 것이 이런 이야기. 모든 이런 행동은 복덕의 소모인 것, 복덕은 무제한이 아니기에, 결국 이렇게 돈으로 전환해서, 내 돈이 되고, 그 돈을 소모하면

혹은 쉽게 쉽게 연애가 되네, 이 남자 사귀다가 저 남자 사귀고, 저남자 사귀다 또 다른 남자 사귀면서, 남자 복을 다 소모해. 어느 순간 갑자기 연애가 안되고, 나타나는 남자는 다 과거 대비 결함이 많아. 남자복 다 쓴 것이라는 것. 행복에 겨워서 눈물이 나… 그것 좋은것 아니라는 이야기

사실 돈이 생기면, 돈이 많아지면, 일정 부분은 보시를 해야 함. 보시라는 것은 복덕을 다시 쌓는 행위인것. 복을 돈으로 전환했으면, 다시 일정 돈은 복덕으로 전환하라는 이야기. 그래야 다 쓰지 않지. 복덕을 아끼고 안써? 그럼 그 복덕 어디가 ? 자손에게 내려감. 공덕 복덕을 쌓는 것, 음덕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런 것. 남이 모르게 선행을 하라는 것도 이런것. 명예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이 좋을려고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선행을 하는 것 자체가 인간이 해야 할 일이기에..

타인이 나를 칭찬해, 나를 경탄해 그럴수록 조심해야 하는데, 우선 내가 이런 경탄을 누릴 복덕이 있나? 그것을 생각해봐야 해. 타인의 칭찬을 받을만 한가? 내가 누릴것이 아닌데, 내가 누린다면, 역시 복덕이 소모되는 것이거든… 그렇기에 수행자들은 겸허해야 하는 것, 아무리 큰 성취를 누리더라도, 그 영예를 본인이 다 차지하는게 아니라, 주변인, 부모, 스승, 동료에게 돌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

단점이 있다면, 그 단점을 미화하거나, 꾸며서는 안되는 것 , 본인의 약점은 오히려 드러내서, 제거해야 하는 것. 참회하고 반성하고

사실 참회도 업장이 있는 사람은 못해

업장에 의해서 눈이 멀거든, 본인은 본인의 단점과 약점, 본인이 하는 모든 악업들을 스스로 포장해서,

참회하지 못하게 해

참회하지 못하면, 업을 소멸시킬수 없어.

왜 내가 쌓은 공덕을 모두에게 돌리고 그러나? 사실 그렇게 돌린다고, 내 공덕이 어디 가지 않아.

왜냐면, 공덕을 타인에게 주면, 그 공덕은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에

불경에서 비유한 것 처럼.

등 하나가 다른 등을 켜는데 썼다고, 그 등불이 약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것과 같은 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