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이 입을 다무는 7 가지 상황
동양 사상에서 입은 화의 문이라 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고, 실수가 많으면 화가 따라온다. 그런데 현대 사회는 소통과 공유를 강조한다. SNS에는 일상을 드러내고, 직장에서는 솔직함을 미덕으로 여긴다. 하지만 정작 오래 살아남은 사람들, 진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말이 적다. 특히 일곱 가지 영역에서는 입을 열지 않는다.
첫째, 재무 상황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
재불외로(财不外露)라는 말이 있다. 재물은 밖으로 드러내지 말라는 뜻이다. 명리학에서는 천간(天干)에 재성(财星)이 드러나는 것을 흉한 배치로 본다. 재물이 겉으로 드러나면 빼앗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리면 어떻게 되는가. 시기와 질투가 따라온다. 주변에는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 투자하라는 사람, 아부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반대로 돈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면 무시당한다. 관계는 냉랭해지고 기회는 멀어진다.
2017년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이 고향 마을에 돌아가 사실을 알렸다. 석 달 만에 그는 친척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사기꾼들의 접근에 시달렸고, 결국 우울증으로 자살했다. 재물은 조용히 지켜야 안전하다.
둘째, 자신의 약점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
사회에는 선한 사람만 있지 않다. 약점을 공유하면, 그것은 언젠가 비수가 되어 돌아온다. 지금 절친이든, 배우자든, 동료든 상관없다. 이익이 걸린 순간, 사람은 변한다.
진솔함으로 타인을 대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그건 전쟁터에서 갑옷을 벗는 행위와 같다. 타인의 공감을 얻기 위해 자신의 불행이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어리석다. 공감은 일시적이지만, 약점은 영구적으로 기록된다.
한 대기업 임원이 사내 심리 상담에서 자신의 불안 장애를 털어놨다. 6개월 후 승진 심사에서 그 기록이 불리하게 작용했다. 약점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셋째, 계획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
사이밀성 언이설패(事以密成 言以泄败). 일은 비밀로 이루어지고, 말로 인해 무너진다. 목표를 공유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방해받기 시작한다. 질투하는 사람은 발목을 잡고, 의심하는 사람은 비웃는다.
목표는 혼자 품고 조용히 실행하는 것이다. 성공한 뒤에 말해도 늦지 않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출시 전까지 철저히 비밀을 유지했다. 계획이 새어나가면 경쟁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과 같다.
넷째, 알아도 다 말하지 않는다.
보인다고 다 말하는 것은 아니다. 도교에서는 지자불언 언자부지(知者不言 言者不知)라 했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모든 것을 아는 척하면 적을 만든다.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고, 여백을 남겨두는 것이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법이다. 특히 직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상사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순간, 당신은 적을 만든 것이다.
다섯째, 타인의 약점이나 시비를 말하지 않는다.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다. 뒷담화는 결국 돌고 돈다. 당신이 A에 대해 B에게 한 말은, 언젠가 A의 귀에 들어간다. 그때 당신은 신뢰를 잃는다.
타인에게 체면을 세워주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보호하는 일이다. 잘나가던 어떤 사람이 동료의 사생활을 폭로했다가 업계에서 퇴출당한 사례가 있다.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너진다.
여섯째, 자신의 진정한 느낌과 생각을 함부로 공유하지 않는다.
타인이 당신을 진정으로 이해할 것이라 믿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관점에서만 당신을 본다. 당신의 속마음은 오해되거나, 왜곡되거나, 이용된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약점을 보이는 것과 같다. 특히 조직 내에서는 더욱 그렇다. 냉정함을 유지하고, 필요한 만큼만 드러내는 것이 생존 전략이다.
일곱째, 자신의 인맥을 자랑하지 않는다.
인맥을 자랑하면 쉽게 적을 만든다. 또한 당신의 인맥에게 불필요한 문제를 가져다준다. 누군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은 조용히 활용하는 것이지, 과시하는 것이 아니다.
한 스타트업 대표가 투자자와의 관계를 SNS에 자랑했다가, 그 투자자로부터 연락을 끊긴 사례가 있다. 인맥은 조용히 관리해야 오래 간다.
입을 다무는 것은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를 지키는 적극적인 전략이다. 도교에서 말하는 무위(无为)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말도 마찬가지다.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지혜다.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냉정하다. 진솔함은 때로 무기가 되지만, 때로는 약점이 된다. 똑똑한 사람은 그 경계를 안다. 그래서 그들은 말을 아낀다.

명심해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