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심증화 능소공덕림?
嗔是心中火
能烧功德林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것
그래서 화를 내지말라, 인내하고 참으란 이야기를 듣고, 보게 된다.
그럼 진짜 화는 참아야 하냐?
화를 참아서, 화병이란 단어가 생긴 나라 아니냐?
요즘은 안 참는것 같지만 말이지
사실 화를 낸다고 뭐 공덕림이 불탄다?
꼭 그런것은 아니다.
도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당신의 마음의 상태를 3단계로 나눠볼수 있다.
당신은 제일 바닥인 단계에 있다면, 화를 안내는것이 좋은것도 사실이다.
뭐?
돌이든, 석판이든 뭐든, 화, 분노를 잊지 못하는 상태
즉 미움의 대상이 존재하고, 그 미움을 깊이 새기고, 잊지 못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화를 내지 않는 것이 맞다.
그럼 수행을 해서 그 단계를 벗어난 사람은
물과 같은 마음의 단계
화를 내도, 그것이 물에 새겨지지 않고
화를 내면 그뿐, 사라지지
물론 그 분노가 격랑을 만들수도 있기에
이런 사람은 격랑을 만들정도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화를 내도 된다.
왜?
화를 낸다는 것은 결국 평형을 이루는 일이고
화를 내는것도 적극적인 자기 표현이고
인과를 해소하는 방법이기도 하기에
그럼 더 높은 단계는
하늘과 같은 단계
사실 도와 같은 단계
하늘을 봐라
폭풍우도 뿌리고, 천둥 번개 벼락도 치지만,
순식간에 맑은 날씨도, 햇살도 선사하지
그렇다고, 누구 쫓아다니면서, 먹구름과 비만 선사하지도 않잖아.
그런단계에 도달하면
모든 감정 표현은 진실되고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내고
그런것
어린아이와 같아진다는 것이 이런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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