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의 관문을 넘는다는 것

애정의 관문을 넘는다는 것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는 분도 많은 것은데

애정의 관문 情關 을 넘어섰다면

정도 없고, 사랑도 없고, 욕망도 없고, 원하는 것도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애정의 관문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을 미치게 사랑하는것

미친사랑을 경험하는 거지

누군가를 사랑해서 미칠것 같은

절대 내려놓지 못한다.

상대의 조건이 자기랑 안맞아도

상대가 자기보다 못해도

미친듯이 사랑하는 거지

남들이 물어봐.. 뭐가 좋은데

도대체 뭐가 좋은데

대답이

“몰라, 그냥 다좋아. 성격부터, 외모 (설사 남들 눈에 못생겼어도), 모든게 다 좋아. 게다가 미치게 좋아.”

이런 답이 나온다면,

당신은 애정의 관문을 경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

그래서 당신은 놓치고 싶지 않아

절대 내려놓고 싶지 않아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얻지 못해

당신이 경험해야 하는 것

즉 배워야 하는 것은

내려놓기 거든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데

내려놓으라고

그래서

이걸 놓쳐

그럼 평생을 고통스러워 하고, 후회하지

그래도 방법이 없어

그래서 뭘 배워

애정에 대한 집착을 버려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사랑하는 감정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착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거지

사랑받는 것을 즐기고, 그것을 탐욕스럽게 더 , 더 , 더 , 더

그것을 버려야 한다는 거지

달달한 사랑의 속삭임에 대한 갈망

상대방의 순종

내 통제욕을 만족 시키고

얻지 못한다면, 부숴버려

그런 마음

외로움에 대한 공포와

통제 상실에 대한 불안감

외로움을 참지 못해서

자신을 버리고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

이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이

정관을 넘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