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

선심으로 한 행동이 꼭 선행은 아니다.

지혜롭지 못하면

선행을 하지 못한다.

지혜가 없는 사람은 악하다.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선심은 남발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을 동정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본능이지만

당신이 선심을 가지고

자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자기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선심을 지속적으로 베풀면

당신은 그 사람의 운명에 개입하는 것이다.

당신의 선심을 당연한것으로 여기고

그 결과

당신이 약간이라도 그 사람의 욕망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오히려 당신을 미워하게 된다.

원망하게 되고

당신이 선심을 남발하기전에 알아둬야 할 것은

그 사람이 잘살고 못사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소로 결정된다.

타고난 격의 크기

집안의 교육, 가정교육 (부모의 사고방식)

성장 환경

그런데, 당신이 타인이 겪는 현재 고통만 보고

인과에 개입할려고 하고

타인을 구원하려고 하면

타인이 경험할 고통들을 해제하다보면

당신은 사실 악행을 하고 있는 것

선한 마음으로 악행을 하는 것이지

왜?

타인은 그 고통을 경험하기 위해서, 그 인생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거든

고통을 경험하면서, 깨어나야 하는데

당신이 그 기회를 빼앗는 것

그렇기에 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지혜로울수록

주동적으로 타인을 돕지 않는다.

특히 길을 알려주고, 설교하고, 간섭하지 않는다.

지혜롭지 않다면, 본인이 선심이라고 생각해도, 그것은 선심이 아닐수 있다는 것이지

그렇기에 늘 강조하지만, 타인을 생각하지 말고, 우선 스스로에 집중하라고 하는 것

그래서 지혜를 얻은후에, 타인을 도우라는 이야기

“天雨大不润无根草,道法宽不度无缘人“

(하늘에서 비가 아무리 많이 내려도 뿌리가 없는 풀은 자랄 수 없고, 도법이 아무리 넓고 깊어도 인연이 없는 사람은 구제할 수 없다.)

이런 말이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지혜가 없는 선심에서 벗어나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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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선심으로 한 행동이 꼭 선행은 아니다.

  • 검은신화 오공이란 게임에서 분별없는 선은 선이 아니라 악이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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