承负 승부
불교는 주로 인과율을 이야기한다.
도교도 인과율을 이야기하나, 도교의 인과에 대한 개념은 불교와 다르다.
승부라는 것이 도교 인과율의 핵심
승부는 부모 조상의 인과도 다 나에게 온다는 뜻도 있지만, 더 큰 의미가 있다.
의미를 이야기 하기전에
어떤 사업가 이야기를 보자
어떤 사업가의 거래선이 있어
거래선은 부자였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다 경영에 참여하는 가족 기업, 아버지와 자식)
그 부자가 어느 해 둘 다 암에 걸린거야, 거대가 각종 분쟁,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거래선이 망할 위기에 처해
그 부자가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거야
평소에 관계도 좋았고, 믿을만한 사람이었기에
또 너무 불쌍해서
동정심에,
40억 이상을 지원해준거야, 물론 빌려준 거지
그 결과 그 부자는 순조롭게 위기를 넘기고, 건강도 회복해 , 그러면서 사업도 성공의 길을 달리게 되지
그래서 빌려준 40억을 받으려고 하는데, 각종 핑계, 각종 상황으로
2년을 쫓아다니면서 받았는데, 그래서 30억 정도 돌려받았지만
남은돈은 죽어도 안돌려주는 거야
그래
사업가는 정말 믿지 못할 노릇이지
정말 어려운 시기에 도와줬는데
나의 선량함에 대한 보답이 이것?
귀인에 대한 보답이 이런것?
도교의 승부라는 인과론을 적용하면 쉽게 이해가지.
승부론은
당신이 누굴 불쌍하게 여기면, 그 사람의 운명을 짊어지게 된다.
니가 누구에게 잘한들
당신이 얻는 것은 감사가 아니라
당신에 대한 미움, 당신에 대한 질투, 심지어는 당신을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마음
온갖 불만만 일으키지.
짐승과 같다고?
아니 이런게 인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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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업가 이야기만 아니라, 나 개인적으로도 수없이 경험했거든.
자비심?
진정한 자비심은
돕지 않아야 할 때는 돕지 않는 것이 자비심인 것
인간과 인간사이에서 등가 가치교환을 해낼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관계인것
희생
공헌
양보
그런것은 결국 인과를 만드는 행위일뿐
국가도 마찬가지
왜? 국가에 희생해야 하지?
그런것들은 결국 당신을 묶게 되지
내가 타인에게 잘하면, 그도 나에게 잘할것이다?
그것은 타인의 등급이 높을때만 가능한 일이야
등급이 낮을수록, 타인이 나에게 잘해주면, 호구로 보거나, 귀인은 당연히 날 도와야지
그렇게 생각하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돕는 행위는 선행이 아니라, 악행이라는 것
그렇기에 당신은 그런 악행을 해서, 벌을 받는 것일 뿐
억울해 할 것 없어
도우면 안되는 이들을 돕는 것은 악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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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행동이 호구를만들고 호구로 취급되는거 같아
화가나고 그사람을 미워하고 돕지않아야할 사람은
돕지않는게 최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