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의 사랑 표현
수행자도 사랑을 하나?
당연히 한다.
수행자는 궁극적으로는 사랑을 하는 법을 배우는데
사랑을 안하는 수행자가 무슨 수행자인가?
자비는 결국 진정한 사랑의 표현일 뿐
단지 수행자가 하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욕 (육체적 욕망)을 사랑이라고 평생 착각하고 살지
원래 욕망은 만족되면 사라지기에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 다했어요. 그럼 욕망이 만족 되었어요.
상대와 잤더니 식었어요. 그런것이 욕망이란 이야기
그럼 수행자의 사랑의 표현은 어떤식이냐?
직접적이다.
수행자의 사랑은 그야말로 진심을 그대로 다 표현한다.
감추고, 계산하고 그런것이 없다.
바로 상대방의 문자에 답하면 싸보이지 않을까?
뭐 주도권 그런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의 감정이 차오르는 순간 바로 바로 표현한다.
말만하지 않고
행동을 한다.
그렇기에 수행자의 사랑을 받아본 사람들은 일반인의 사랑은 사랑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수행자는 감정적이지 않고, 평온하기에
안정감도 극도로 높고
수시로 사랑을 표현하고
진정 당신을 위하는것이 어떤것인지의 각도로 당신을 대하기에
수행자의 사랑에는 이기심도 없고
당신과 함께할때 당신을 사랑할때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지만
당신이 떠나면,
당신을 그리워하지도 않고
미련도 없고
바로 당신을 지울수 있다.
인연이 다했다는것을 알기에
아주 깨끗하게 잊는거지
당신이 밖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고
아 세상의 어떤 사랑도 이 사랑과 비교할수 없구나
그래서 돌아올때
매정하게 거절당한다.
그런것에 상처받을 필요없다.
끝난 인연이기에 그런것
수행자는 끝난 인연을 다시 만드는 법이 없다.
수행자의 사랑은
사랑할때는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하지만
사랑을 갈망하지도 않고
꼭 있어야 하지도 않고
인연이 오면 사랑하고
인연이 끝나면, 잊고
그런것
부부라고 해도 마찬가지고
자녀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다.
관심을 보이고, 아주 사랑하지만
일단 이혼을 하든지
관계가 끝나면
세상에서 가장 냉정한 모습을 보일수 있다.
수행자의 사랑에는 소유욕도 없고, 상대를 소유하겠다, 조정하겠다는 마음도 없다.
진정 수행자의 사랑은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허락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되는것, 당신이 행복하면 되는 것
설사 행복을 찾아서 떠나더라도 기쁘게 보내주겠다는 것
만약 인연이 끝나지 않았는데
떠났다면, 그때는 돌아와도 기쁘게 받아주지
수행자라면 인연이 끝났는지 아닌지 알 수 있거든
대부분의 인연은 끝나면 끝이지만
어떤 특수한 인연은 결국 함께하기전에 헤어짐도 겪어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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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행자도 이혼을 하는 경우가 있나요? 궁금해서요
당연
인연이 다해서 헤어지는것은 아주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