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종교가 아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수행을 한다고 하기에
수행은 곧 종교처럼 생각하기 쉬운데
수행은 본인의 행위와 사고방식을 고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수행자는 종교인일 필요가 없다. 특정 종교를 믿어도 되지만
종교가 없는것이 오히려 수행에 도움이 되기 쉽다.
특히 계율이 엄격한 종교일수록 , 수행에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종교인이 아닌 수행자들은
흔히 생각하는 수행자와는 다른 모습을 갖게 된다.
수행자는 부유해지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기 쉽다.
왜?
계속해서 본인의 문제를 수정해나가니까
그것이 전생이든, 카르마든, 뭐든
본인이 가진 문제를 수정해나가니
점점 더 발전된 모습이 되고
근원적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을 알게 되어가니
당연히 세상을 살기가 쉬워지지 않나
쓸데없는 정에 이끌려 다니지도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현실세계의 성취가 이뤄지기 쉽다.
수행자는 무정하다.
이 무정하다는 말은
매정하다, 인간미가 없다는 말이 아니고
사랑도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결혼을 안한다는 이야기도 아니다.
사람에 대한 집착이 없고
인과를 알기에
헤어질때는 칼처럼 헤어지고 미련도 없고 바로 잊는다는 측면에서 보면, 무정하지
친구, 가족의 인과에 개입을 안하기에, 타인의 입장에서는 박정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마음속에 사랑이 충만하다.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기에, 타인의 인과에 개입을 안하는 것
사람들은 자기만의 삶의 과제와 길이 있고, 그 길을 걸어가게 존중해주기에
부자라고, 권력자라고 특별 대우를 하지 않고, 친한척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자나 권력자를 미워하지도 않고
가난하다고 미워하거나, 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과한 동정심이나 연민의 시각으로 보지도 않는다.
수행자라면, 부자도 불쌍한 존재일수 있고, 연민의 대상이 될 수 있고
권력자도 마찬가지
수행자의 눈에는
부자나 가난한자나 권력자나 민중이나 다 똑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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