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이라고 해도

좋은 정연이라고 해도

단계를 거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좋은 인연을 만났다고 해도 , 모든게 자동으로 순조롭게 진행될것이라고 믿지 말아라.

진정한 좋은 인연은 그 과정이 좀 더 쉬울 뿐이지만,

서로 함께 발전할 과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정연을 만났을때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럼 어떻게 발전하냐?

일단 정연과 만나면, 편안하고, 서로를 설명 안해도 서로를 잘 알고

텔레파시가 통하고, 아무리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비슷한 일들이 생기고, 경험을 한다.

그래서 그 다음에

누구나 경험하는 서로 다름을 발견하는 과정을 거친다.

아무리 전생에 수없는 인연으로 만났어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일부는 다름에 실망하고

이 사람은 정연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지만

제대로된 정연은 당신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온 존재

당연히 서로 보완하면서 발전하려면, 서로 다른 부분들이 존재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름으로 인해서, 다투고 싸우고, 그런 과정을 거치는데

대다수는 이 시기에

사랑하지 않나봐

혹은 상대방에게 실망하여, 사랑이 식는것을 경험하고

헤어지는데

주변인들도 그렇게 싸울거면 헤어지라고 하고

다름은 커보이고, 단점도 커보이고, 평생 어떻게 함께 사나? 생각들고

그렇게 정연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미안하지만

이 단계는 일종의 시험인 것

이 단계를 넘어서게 되면

서로가 서로의 거울 같은 상태

혹은 서로의 영혼이 진정으로 묶이는 단계가 오게 되고

그 단계에서 부터

함께 발전하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