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dom

인간과 인간의 관계

사람은 가까울수록 서로에 대한 존중이 사라지기 쉽다.

그것을 해낼수 있다면 대단한 사람이지만

대부분에게는 어렵지

사람은 깊이 사귈수록, 결과는 당신을 미워하고, 당신도 상대를 미워하게 되기 쉽지

그렇기에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최선의 관계는

극도로 친밀하고 서로의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듯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

이런 말이 있어

人無千日好

1000일 이상 좋은 관계는 없다는 이야기

좀전 글에서 이야기했던, 열정이 다 타버린후에 남는것이 사랑이라고 말하기 전에

한 이야기가

3개월에서 1년동안 낭만을 유지하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3년

7년

12년

평생을 가지고 보면, 헛된 기대가 되기 쉽다고

0.0001%의 사람만 해낼수 있을까?

접촉이 많아질수록

아는게 많아질수록

상대방이 가진 단점을 참기 어렵게 되지

그렇기에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것은

담백하고 담담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려면

거리가 필요하지

君子之交淡如水

군자의 교제는 물처럼 담백하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온것

이 말은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뒤에 붙는 말이 있어

小人之交甜如蜜

소인배들의 교제는 꿀처럼 달달하다.

그래 달달한 관계? 그것은 사람들이 추구하지만

그것을 추구하기에

진정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실패하거든

왜?

목이 마를때는 맹물이 갈증을 해소하지

목이 마를때 설탕물을 먹어보라고

모든 관계는 교환이고

성인들의 세계의 교환은 대부분은 이익의 교환

그 이익의 교환이 아닌 관계를 진정한 사랑이라 하지만

그걸 해낼수 있는 존재는 극히 드물지

미모와 돈/권력의 교환

이런 것이 정상적인 관계인것, 욕할 생각도 없고, 낮추보는게 아니야.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타인의 욕망과 교환하면서

사랑이라고 착각할 뿐이니까

그렇기에 약자가 되면 교환할 것이 없으니, 친구가 없고

강자가 되면 교환할것이 많으니, 주변에 친구가 가득한 것

그리고 이런것을 공평하다고 하는 것이지

나는 가진게 없으니, 더 줘는 공평한게 아니라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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