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 재난 – 2025

얼마전에도 어딘가에 썼지만

운은 천운, 지운, 인운이 있다고

천운, 지운은 인간의 운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천운의 작용은 피하기 어려워

그리고

사람들은 본인이 자신의 삶을 통제한다고 착각하고 살지만

그것이 아니라는것을 발견할때 고통스러워 하지

또

사람들은 인과를 알지 못하기에

복을 재난이라고 믿고

재난을 가져올 일을 복이라고 믿지

해외 사례이고 들어본 사람도 많을거지만

어떤 요리사가 주인한테 학대받아서 참지 못해서 그만두고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 직원들 밥해주는 일을 했어

직원들은 그 사람을 동료 취급하고, 주식 구매할 옵션도 줬고

그 작고 별볼일 없어 보이는 회사가 상장을 했고

그 회사는 구글이라는 회사인 것

그 주식의 가치는 생각 안해도 알겠지

이번에 안타까운 비행기 사고

여행을 갈때는 누구는 평생에 없던 복을 누린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그러나 결과를 볼 때

복이 아니었던것

사람들은 나는 괜찮겠지

그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나도 그런 글을 많이 쓰기는 했는데

복이 많은 사람이

젊은 시절에 (20대-30대 후반 혹은 40대 중반) 인생의 바닥을 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지

그 바닥은 직업, 돈, 애정 등이 될 수 있는데

내가 위로하고 하는 말도 아니고

고통을 찬양하는 것도 아니야

왜냐면

암흑의 시기가 오기전까지는 사람들은 잘못된 길을 계속 달려가거든

고난이 온 이후에야 멈추고 생각하고 수정하지.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그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내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

야심, 야망이라고 생각하는것

적극적인 삶의 태도라고 믿던것이

과연 진짜 그런가?

아니면 단지 욕망이자 집착은 아닐까?

만약 당신이 영성이 높거나, 깨달음에 근접해 있다면

그 암흑기에 당신은 깨달음을 얻게 되고 (그게 대오각성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은 그 시점에서의 깨달음인 경우가 대부분임)

그리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되고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릴때

그 재난을

그 시련을

그 고통을 복덕이라고 부르는 것

만약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변하는게 없다면

당신은 오래가지 않아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게 되지

사람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내 일

남의 일

하늘의 일

우리는 내 일을 하기 위해서 태어났는데

남의 일에 간섭하고, 남의 일을 하다 보면

하늘이 당신을 멈추게 하는데

그것이 재난인것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고난이 온다면, 그것은 배우라는 이야기

당신이 악인(안좋은 인과)을 만드는 행위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더 높은 강도로 그것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되지

결국

당신의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이 무너지는 경험을 해도 배우지 못한다면?

하늘은 당신을 거둬 갈 수도 있는 것

늘 이야기하지만

기회는 무제한이 아니야

재난으로 배울수 있다는 이야기를

모든 재난이 행운이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교육이라는 이야기도 아니야

당신이 반복해서 경험하는 한 종류의 사건에 해당하는 것만이 과제이지

당신이 교통 사고가 나거나

큰 병에 걸리는 것

이런게 다 당신이 꼭 경험해야할 과제는 아니라는 것

무조건적으로 고통을 경험해야 해

그러다가 진정한 길을 잃게 되기 쉽지

2025년은 수많은 재난이 예정되어 있고

그 재난들?

대다수는 당신이 경험해야하는 재난이 아니라는 것

피할수 있다면, 피해야 한다는 것

특정 재난을 경험하면?

수행도 의미가 없지

목숨이 없거나

의식을 잃었다면

무슨 수행이 가능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