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란 정해져 있을까?

이 주제에 대한 글을 상당히 많이 쓴것 같은데

그래도 뭐

정답은 운명은 정해져 있다.

그럼 운명은 바꿀수 있냐?

정답은 운명은 바꿀수 있다.

정해진것이면 바꿀수 없어야 하고

바꿀수 있다면, 그게 어떻게 정해진것이냐?

그런 이야기가 나오겠지

사실 정해진 것은 맞다.

그러다 다 정해진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정해진 강력한 끌림에 끌려서, 정해진대로 산다.

사주나 각종 역학은 그 사람의 운명의 추세를 보는 것이고

전반적으로 업다운을 볼 수 있는 것

그렇기에 사주로 모든 디테일을 볼 수 있냐?

그렇지는 않다.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워낙 많기에 역학계열로 아주 디테일한 것을 보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것을 보는 존재들이 존재하지 않냐?

그것은 다른것을 동원해서 본 것이다.

동시에

그럼 바꿀수 있다는 것은 뭐냐?

많은 사람들은 정해진 추세 안에서

업다운 부분을 바꿀수 있다.

천만원 깨질운에

200만원 깨진다든지

깨질운에는 무조건 깨진다. 이게 정해진것

바꾼다는 것은 깨지는 액수를 줄이거나

깨지는 방식을 조정해서

깨져도 아깝지 않게

예를 들면, 손재수운이야

누군가는 결혼해서 결혼식 비용으로 돈 나가고

누군가는 사고내서 배상금으로 비슷한 비용이 나가

그럼. 결혼해서 돈을 써, 뭐 별로 억울하지 않겠지?

나간 금액은 비슷해도

느낌이 다른 것

이 부분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부분

즉 운명의 궤적 안에서

좋은 것은 좀 더 좋게

나쁜 것은 덜 나쁘게

추길피흉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더 고차원적인 것

이것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가능한 부분

수행으로 운명을 바꾸는 것

이것은 가능한 이야기인 것이지만, 극소수중의 극소수만 가능하다.

누군가 이걸 해줄수 있다고 해?

그럼 99%의 확율은 사기인것

그러나 이게 완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 인연을 만날 가능성도 거의 없고, 만나도, 그것을 실제로 할 사람이 없기에

어쨌던, 운명이라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정해져 있는 것

노력 조차도 정해져 있다.

이런 저런 경험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 것